2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유길상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캠페인 ‘1호 인물’로 2000만원을 약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최근 ‘신규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캠페인’에 따라 소액기부 및 특정목적사업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 총장은 지난 20일 1000만원을 대학의 특정 목적사업 기부 캠페인인 ‘행복 한끼대’(천원의 아침밥)‘에 일시 납부했다. 아울러 나머지 1000만원은 ‘행복한기대 1 2 3+’ 캠페인 기탁으로, 총장 잔여 임기인 3년간 매월 30만원씩을 급여공제 방식으로 납부하기로 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5000원 단가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학생 1인당 1000원이 지원되면 1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한기대 관계자는 “유길상 총장의 1호 대학발전 기부를 시작으로 보직교수와 교직원, 졸업 동문, 가족기업, 학부모 등 다양한 대학 관계자분들의 대학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