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건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한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4일 서울시 마포구 계룡건설산업의 문화공간 조성 건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외주·남성·56세)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날 08시 15분쯤 개구부 덮개 조정 작업 중 떨어진 덮개에 맞아 숨졌다.
노동부는 사고 후 서울청 수사과, 서울서부지청 산재과의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작업 중지 조치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