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진은 12일 오전 8시 50분께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명 중 처음으로 제대한 멤버가 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등 외신 기자까지 취재를 위해 자리했다. 진은 부대를 나서기 전 장병들과 인사한 후 늠름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향해 경례했다.
이에 앞서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시선을 끌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하고 현역 복무 중인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등은 휴가를 내고 이 자리에 참석해 맏형 진의 전역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진은 전역 후 첫 행보로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개최하는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2024 페스타) 현장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