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직영어린이집 7곳 우수기관 시상…“보육 사각지대 해소”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6-03 16:40 수정일 2024-06-03 16:41 발행일 2024-06-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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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7개소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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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3일 울산명촌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공공직장어린이집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7개소(제주·창원·계룡·남동·울산명촌·등촌·임실)를 시상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3일 수상기관 중 한 곳인 울산명촌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경영활동과 더불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이거나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은 해당 기업에서 직장어린이집이 설치·운영하면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 부담이 큰 중소기업은 직접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37개소에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약 890명의 교직원이 약 3650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고 근로복지공단은 설명했다.

특히, 직영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영아보육, 야간연장 보육, 방과 후 보육 등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영유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우수 교직원 확보, 특성화 보육프로그램 운영, 차별된 안전시설 운영 등으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초저출산 시대에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파트너로서 양육부담 해소를 지원하겠다”며 “친환경 보육,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보육 등 선도적 보육환경 조성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