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합건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상북도 포항시 인종합건설의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외주·남성·50세)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날 14시 22분쯤 지게차 외부 탑승 계단에 앉아 이동하던 중 떨어져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 포항지청 건설과, 대구청 수사과의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작업 중지 조치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