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전략 최고위협의회 AI R&D 분과 발족…민·관 거버넌스 활력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5-20 16:41 수정일 2024-05-20 16:43 발행일 2024-05-20 99면
인쇄아이콘
AI R&D 분과 격월 개최 방침…필요 시 수시 운영
240520 AI전략최고위협의회 기념사진 (1)
20일 AI전략최고위협의회 AI R&D 분과 1차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분야의 과제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과 함께 ‘AI전략최고협의회’ AI R&D 분과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R&D 분과는 지난달 4일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로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의 산하 분 과 중 하나로, AI R&D 분야 과제를 발굴·구체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이상민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을 비롯해 연세대 조성배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해 민·관의 AI R&D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AI전략최고위협의회 R&D 분과의 운영 방향 및 향후 계획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상황 속 AI R&D 이슈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내 주요 AI R&D 과제 추진 방향 등이다.

AI R&D 분과는 향후 격월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수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R&D를 골자로 회의를 진행하되 범위 제한 없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의 폭발적 잠재력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력은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진화해 우리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 AI R&D가 우리나라 미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