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12월 공표 예정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20일 장애인의 고용률·실업률 등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필수자료 취합을 위해 ‘장애인경제활동실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규모를 추산하기 위해 무작위로 추출된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인적 사항 △장애 정보 △경제 활동상태 판별 △취업·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특성 △고용서비스 욕구 △가구 정보 △직업훈련 수요 등 총 9개 분야다.

해당 조사는 전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조사 대상자와 직접 대면하는 면접 조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합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의거 응답자와 응답 내용에 비밀이 보장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조사 결과 자료는 오는 12월 공표 예정이며, 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용개발원은 조사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