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23개 업종별 안전보건관리 가이드 제작·배포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5-19 17:26 수정일 2024-05-19 17:26 발행일 2024-05-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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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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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노동부는 19일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을 돕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총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차례로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 가이드는 지난 3월부터 31개의 업종별 협회 대표와 6명의 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제작됐다.

또 업종별로 다수 발생하는 사고사례를 그림으로 소개하는 등 업종별 유해·위험요인과 이에 대한 예방 준수사항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안전·보건 확보 핵심 의무사항에 대한 점검표도 포함했다.

안전보건 가이드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 게시됐으며, 업종별 협회에도 약 30만 부가 배포돼 소규모사업장 등 전달됐다.

아울러 노동부는 지난 10일부터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 2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산재 예방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대한숙박업중앙회 지역별 설명회 등 연말까지 차례로 설명회를 개최해 소규모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태호 노동부 산재예방감동정책관은 “23종의 가이드가 업종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소규모사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만큼, 사업장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