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4년 특허기술상' 접수 개시…상금 최대 1500만원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4-01 10:39 수정일 2024-04-01 10:39 발행일 2024-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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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실용신안권 중 10년 이내 설정 등록된 건 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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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 특허기술상’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 진작 및 발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아울러 발명장려사업 지원, 발명 사업화 및 마케팅을 위한 특허기술상 수상 마크가 제공된다.

접수는 이달 1일 기준 대한민국 국민이 국내에서 등록해 유효한 특허·실용신안권 중 10년 이내 설정이 등록된 건만 가능하다.

발명자·심사관으로부터 신청 및 추천받은 특허·실용신안권은 오는 7월 각 심사국 예심을 거쳐 선정심사협의회에 상정된다. 이후 종합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세종대왕상 및 충무공상 각 1건, 지석영상 2건, 홍대용상 4건 등 총 8건의 수상작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특허제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특허기술상이 우수기술의 발굴을 통해 기술혁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발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