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지식경영 활용 ICT·문화 기업 전환 도모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3-12 10:48 수정일 2024-03-12 10:48 발행일 2024-03-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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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지니스 인사이트 특강
한국조폐공사 임직원들이 본사 대강당에서 명사 특강을 듣고 있다.(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12일 정보통신기술(ICT)·문화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독서경영(Book Insight)과 명사 특강(Business Insight)을 축으로 하는 지식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사내 인트라넷에 독서경영 게시판을 개설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55권(월평균 20명 내외)의 책 내용을 임직원들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월 게시물을 올린 직원을 포상해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직원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월례 명사 특강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을 초청해 MZ세대와의 공감을 위해 ‘혁신과 소통을 통한 업무성과 사례’ 특강을 시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초청해 ‘미래학자의 시선으로 본 미래의 기원’ 특강 등을 진행했다.

조폐공사는 독서·토론, 월례 특강을 활용해 산업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제조업에서 ICT기업과 문화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임직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특강 시리즈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