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의왕시 모 업무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외주·남성·24세)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현장 자재 정리 작업을 하던 중 개구부에서 약 6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 경기지청, 안양지청에 사고조사 착수를 지시했으며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여부를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