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통계청이 시행한 ‘2023년 자체통계 품질진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자체통계 품질진단 평가는 총 745종의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자체 진단평가(관련·정확성 등)와 노력 점수를 합산해 우수·양호·보통·주의·미흡 등 총 5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984년부터 매년 국가기술자격에 접수·응시한 합격자와 취득자 등 통계 정보를 작성·보급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국가승인통계(제387004호)로 지정됐다.

특히, 국가기술자격 전체 종목(544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국가기술자격통계는 정부와 지자체의 인력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통계 자료는 큐넷, 국가통계포털,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의 우수한 통계 품질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