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인사·보수제도 개선 노사 공동 TF’ 발족…“변화·혁신 통해 지속 성장”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2-27 17:05 수정일 2024-02-27 17:10 발행일 2024-0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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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문화기업 전환 추진
1. 노사 공동 TF 사진
27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인사·보수제도 개선 노사 공동 TF’ 발족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인사·보수제도 개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TF는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KOMSCO 2.0은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폐가 산업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착을 목표하는 것을 말한다.

조폐공사는 현재 화폐수요 감소에 대응해 전자여권, 모바일신분증 등 정보기술(IT) 사업과 더불어 예술형 주화 준비 등 문화기업으로의 사업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에 TF에서 근로 시간, 휴게 제도, 보수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및 문화기업으로의 전환을 노사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사 협력을 강화하고 인사·보수 제도의 개선책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