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산림청 MOU 체결…임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교육훈련 지원 등 협력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2-27 16:21 수정일 2024-02-27 16:27 발행일 2024-0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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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오른쪽 이우영 이사장)
27일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산림산업 발전 및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산림청은 27일 ‘산림산업 발전 및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 분야 국가자격의 안정적인 운영과 임업 업종 외국인 근로자(E-9)의 교육훈련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E-9은 제조·건설·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비자를 말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 분야 국가자격 운영 및 직업능력개발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임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도입 및 안정적 체류 지원 △임업 분야 전문인력 및 인프라 활용 협조 등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허용업종인 임업 분야의 고용허가서 발급분에 대해 근로계약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사업장의 인력 운용 어려움 해소를 위한 체류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산림 분야 국가자격 운영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임업 업종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