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공급망 위험 상시화…핵심 전략물자 비축 매우 중요”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1-26 17:12 수정일 2024-01-26 17:35 발행일 2024-01-26 99면
인쇄아이콘
최상목 부총리, 조달청 군산비축단지 현장방문<YONHAP NO-297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전북 군산비축기지를 방문해 비철금속, 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의 비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전북 군산비축기지를 찾아 “공급망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전략물자의 비축은 우리 경제와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공급망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수급조절물자 확대 및 비축재고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방문에 이은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계약을 조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면서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금융·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조달청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지속해서 조달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고, 불공정 조달행위 등 조달질서 확립을 당부했다.

이날 조달청 업무보고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방문형 외청 업무보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재부와 조달청은 핵심 전략물자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비축상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