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재차관 “공공기관 예타 신속 집행 시 경영평가 가점 부여”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1-26 13:52 수정일 2024-01-26 14:05 발행일 2024-0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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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역 현장 방문한 김윤상 차관<YONHAP NO-2300>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GTX-A 수서역 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적기에 완료하고 신속하게 집행하면 경영평가에 가점 부여 등 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26일 강남구 소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공공기관과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공공기관의 연간 집행관리 목표와 공공부문 신속 집행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집행 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상반기 중 역대 최대인 34조9000억원(55.0%)의 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재정(중앙·지방·지방교육)에 350조4000억원, 민간투자 사업에 2조7000억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그는 GTX 수서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공공기관 SOC 투자의 신속한 추진은 건설경기 침체의 극복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기에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