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시행…건설업 등 안전관리 인력 공급 확대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1-21 13:46 수정일 2024-01-21 13:51 발행일 2024-0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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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건설업·비건설업 각각 20회 시행…오는 9월까지 5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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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DB자료)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 현장에 실무경험을 갖춘 안전관리 인력 공급확대를 위해 건설업 등 실무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 양성교육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하고 비건설업 실무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과정은 건설업과 비건설업으로 구분해, 각각 20회 시행된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또는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까지 5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교육을 희망하는 경력자는 오는 22일부터 5일간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에서 안전관리자 채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사업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