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CES 2024 참가 10개 기업 지원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1-08 16:31 수정일 2024-01-08 16:31 발행일 2024-01-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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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CES 2024 혁신상 수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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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DB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K-메타버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 메타버스·확장 현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0개사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공간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0개 참여사 중 3개 사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이 확정됐다. ‘브이터치’는 모바일 장치·악세서리 및 앱 2개 부문에서 ‘더투에이치’는 XR 기술 및 악세서리 부문, ‘웨이브컴퍼니’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IR(투자자 대상 홍보)피칭, 바이어(구매자) 상담회, 미디어 플로우 투어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포브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및 테크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참가기업의 홍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북미·중동·아세안 등 주요 권역별 전시회에 메타버스·XR 분야 유망 기업의 참가를 지원·유도 한다는 방침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 실장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XER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