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라남도와 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

공인호 기자
입력일 2023-12-14 16:07 수정일 2023-12-14 16:07 발행일 2023-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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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신한은행 전필환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오른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4일 전라남도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 이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빠른 정산’ 서비스는 당일 판매대금을 당일 또는 익일 정산·입금해주고 있어 가맹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과 전라남도는 지역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면서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적용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소재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 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며 키오스크 설치로 운영비용이 증가하는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배달앱 ‘땡겨요’가 전라남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땡겨요’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수 276만명, 가맹점 13만3000개, 누적 주문금액 1400억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운영 자금 관리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