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가리키는 곳에서 싸울줄 아는 정치인되고파"

조재호 기자
입력일 2023-12-13 14:23 수정일 2023-12-13 14:23 발행일 2023-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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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혜자 전 국회의원 광주 서구갑 출마기자회견 가져
박혜자 출마기자회견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광주 서구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갑 22대 총선 출마 예정자인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13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박혜자 전 의원은 이날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냉소와 환멸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싸워야 한다”면서 “싸울 줄 아는 정치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 전의원은 “지난 대선서 0.73% 차이 패배는 광주에서 두 자리 숫자 지지가 나온 것이 한몫했다”면서 “이에 대해 민주당 광주시당 책임자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좌고우면 하지 않고 시민이 지시하는 곳을 향해 무쏘의 뿔처럼 나아가겠다”며 “그동안 태만한 광주 정치가 내버려두었던 지역 현안들을 결코 잊지않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제19대 국회의원(교육과학위원)을 지내고 교육부 산하 제10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역임한 박혜자 전 의원은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출마 예정자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