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국정감사 객관성 높이며 6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

홍준원 기자
입력일 2023-12-04 15:50 수정일 2023-12-04 15:50 발행일 2023-1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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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서삼석국회의원 사무실 제공=의원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서삼석 의원 (영암·무안·신안) 이 2023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삼석 의원사무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 및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원내대표가 수여한다 .

서 의원은 지난 2018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정쟁이 아닌 농산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질의에 담았다는 평가이다 .

서 의원은 4년 연속 농업인,어업인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현 정부 정책을 점검했다.

객관적인 수치를 토대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목소리와 정부 정책 방향이 엇박자를 타고 있음을 보여줬다 .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어업 현장의 불만을 정부에 전달했고 직접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

정부 기관의 안일한 태도로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실태를 질타하며 법 ·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질의도 있었다.

농식품부,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동물용 의약품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고발하며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우유 집유 전 검사가 SNS 를 활용해 이뤄지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고 관계 부처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

나아가 서 의원은 농산어촌으로 대표되는 지역소멸위기 지역에 대해 조합 중앙회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대안까지 제시했다.

‘지역농림어업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28 일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준비 미흡을 꼬집은 것이다.

아울러 지역조합과 지자체간 교류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역할 제고를 촉구했다 .

그밖에 여성어업인 건강검진 수검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섬과 연안에 거주하는 여성이 수월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의료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농업·임업 산재율이 타산업에 비해 높은 현실을 강조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관리 인력 확충과 교육 등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서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았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국정감사 무용론이 제기되지 않도록 이번 지적 사항을 정부가 개선했는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농산어촌의 소멸을 막고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는 그날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