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亞 감독당국과 기후리스크 감독 기법 공유

공인호 기자
입력일 2023-11-27 13:54 수정일 2023-11-27 14:03 발행일 2023-1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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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아시아 감독당국 및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기후리스크 관리·감독 기법 공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ADB는 금감원이 추진 중인 기후리스크 관리 및 감독전략이 아시아 지역내 모범사례로 소개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기후리스크 관리 기법 및 주요 사례로, 금감원 황재학 수석조사역(ESG금융연구팀)이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지원 프로젝트(프론티어-1.5D)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지원 시스템(KTSS) 개발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등을 소개한다.

금감원은 “감독당국이 선제적으로 기후과학, 에너지 기술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금융회사 뿐 아니라 제조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관련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사례는 세계적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