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프로 등과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 홍보

공인호 기자
입력일 2023-11-07 13:26 수정일 2023-11-07 13:26 발행일 2023-11-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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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연말까지 경찰청, 인기 유튜버 등과 함께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 유튜버 ‘슈카’와 ‘삼프로TV’의 ‘정프로’가 직접 출연하는 영상을 신규 제작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면서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시세조종 등의 우려가 커진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측은 “인기 유튜버들이 ‘누구나 당할 수 있다’고 직접 경고하는 공감형 콘텐츠로 홍보함으로써 불법 리딩방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직원과 경찰청 수사관이 직접 출연해 불법 리딩방 신종 사기 수법 및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는 기획 영상 등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