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일부터 주택연금 상담 서비스

공인호 기자
입력일 2023-11-02 16:46 수정일 2023-11-02 16:46 발행일 2023-1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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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미지2)신한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체결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 두번째)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협약은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공급을 목표로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며,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하는 금융상품이다. 집값의 잔여분은 상속인에게 지급된다.

신한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주택연금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신한은행 지점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노후대비 컨설팅 세미나 운영 등 공동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당장 오는 3일부터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도 주택연금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쏠(SOL)을 통해 평생 소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 라운지’, 디지털 금융기기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개관하는 등 시니어와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고객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고객들도 있다”라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