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는 31일 까지 재난취약가구 소방시설 신청받아 무료지원

홍준원 기자
입력일 2023-10-19 14:27 수정일 2023-10-19 14:27 발행일 2023-10-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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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전경
무안군청전경 제공=무안군

무안군은 18일부터 31일까지(14일간) 9개 읍면 및 신도시사업소를 통해 재난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무료설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화재예방의 자체정비능력이 부족한 재난취약가구에게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초기 진화·대응으로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소화기(신규 및 교체)와 감지기 각 1대씩을 총 4782세대에 지원했고, 올해는 54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안내, 소화기와 감지기 작동 및 관리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농어촌지역의 재난취약계층이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재난취약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군민과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