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매칭부터 사후관리까지" 광주 서구, 애프터 일자리사업 추진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2 14:50 수정일 2023-10-12 14:50 발행일 2023-10-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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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채용자 및 기업 후속간담회 잇따라 개최
일자리센터 연계 취업자 간담회
지난 7월 서구가 일자리센터 연계 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 기념사진.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구직자와 구인기업 매칭과 더불어 매칭 후 사후관리까지 실시하는 애프터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김이강 서구청장은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애프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11일 서구일자리센터와 인력채용 공동협약을 체결한 LG유플러스 자회사 아인텔레서비스, 보성이노텍 등 10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인력운영 관련 기업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 7월에는 서구가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20명을 초청해 취업후기와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구는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개인별 1대 1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근무 모니터링과 상담 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김 청장은 “서구청이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들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취업 지원을 위해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속 일자리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명의 직업상담사와 함께 취업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간 1000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