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오는 13일 오후 6시 제42회 화순군민의 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올해 6월에 문을 닫은 화순탄광의 의미를 되새기고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퇴직자 등 200여 명을 특별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읍면 대항 군민 화합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형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군민의 날 축하 가수로는 인기가수 정동원과 구창모, 김성환, 박주희가 출연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우리 군민들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에 걸맞게 군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