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무료접종 실시…19일부터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04 09:51 수정일 2023-10-04 09:51 발행일 2023-10-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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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10월 19일부터, 접종 희망자 11월 1일부터 접종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최근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 접종을 오는 10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백신은 유행 변이 XBB.1.5에 대응해 개발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으로 그간 1,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도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주요 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권고대상인 고위험군은 10월 19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며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경우 고위험군은 9월 26일부터, 12세 이상 접종 희망자는 10월 18일부터 가능하다.

접종은 마지막 코로나19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 및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10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와 국가 무료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