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치매안전망 구축 유공 '장관상 수상'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09-21 10:50 수정일 2023-09-21 10:50 발행일 2023-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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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일 치매 관리 프로그램 우수기관 선정
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광주시 북구가 광주에서 유일하게 치매 관리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북구가 ‘치매 관리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적극 발굴해 치매극복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2019년 개소한 북구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3개의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구 전역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치매파트너 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맞이하려면 치매는 특정 누군가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의 4개 권역별 맞춤형 운영기획으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여 치매 환자와 그 가족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치매를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