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윤리인증위원회 출범…“금융윤리 교육 강화”

홍승해 기자
입력일 2023-07-17 14:35 수정일 2023-07-17 14:38 발행일 2023-07-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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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윤리인증위원회 CI (사진=금융윤리인증위원회)

한국금융인재개발원(한금원)은 17일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출범하고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금융회사 종사자의 직무 윤리의식을 함양해 금융회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또한 위원회는 금융인의 윤리역량 강화 및 금융분쟁 축소 교육과 금융사고 및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금융산업분야 금융소비자 신뢰확보를 주요 목표로 한다.

앞으로 금융윤리 연구 및 자문은 물론 이론과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윤리자격인증’ 제도가 금융위원회에 등록돼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 대표가 위원장을, 나재철 전 금투협회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 구성은 기획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시험 출제 및 감수 위원회, 경영지원본부, 법률자문 등으로 구성되며,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박재한 전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