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등 비슷한 시간대 하한가 5개종목, 15일부터 매매거래 정지

홍승해 기자
입력일 2023-06-15 09:19 수정일 2023-06-15 09:28 발행일 2023-06-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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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270원 아래로<YONHAP NO-1718>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15일부터 주식시장에서 전일 일제히 하한가에 진입한 5개 종목에 대해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해당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총 5개다. 동일금속과 방림, 만호제강 등 3개 종목에 대해서는 소수 계좌 거래 집중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들 종목은 전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낮 12시 10∼15분께 차례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5개 종목의 동시 무더기 폭락 원인은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현재 금감원은 이들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에 진입하자 불공정거래가 있는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