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매콤달콤 홈분식, 홈술 안주로 딱!

박자연 기자
입력일 2023-06-09 07:00 수정일 2023-06-09 07:00 발행일 2023-06-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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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 먹지] '치솟는 외식물가' 집에서 즐기는 홈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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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고물가 시대 먹거리 가격 부담이 늘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던 대표적인 국민 간식 떡볶이마저 갈수록 가격이 치솟는다. 어릴 적 하교길에 들러 부담없이 사 먹던 푸짐한 양의 길거리 분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예전에 먹던 각종 분식이 그립다면, 홈(Home)분식에 도전해보자. 분식요리는 아이들과 같이 요리하며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여름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 안주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이색 홈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꼬치가 없어서 더 풍성하고 먹기 편한 ‘한판 떡꼬치’부터 영양만점 이색 춘권 요리 ‘볶음밥 춘권 튀김’, 새콤달콤 소스에 버무린 ‘한입만두카츠 강정’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꼬치가 없어서 더 풍성하고 먹기 편한 ‘한판 떡꼬치’
[사진자료] 한판 떡꼬치
‘한판 떡꼬치’ (사진=아워홈)
★재료: 떡볶이떡 1팩, 대파 흰 부분 1대, 식용유, 깨 듬뿍, 고추장 2큰술, 케첩 3큰술, 참기름 3큰술, 설탕 4큰술, 밀가루 3큰술, 물 120㎖
★만드는 법
① 파는 굵은 대 부분만 떡 높이에 맞춰서 잘라준다.
 고추장 2큰술, 케첩 3큰술, 참기름 3큰술, 설탕 4큰술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밀가루 3큰술, 물 120㎖를 잘 섞어 밀가루물을 만들어 준다.
 팬에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떡볶이떡을 겹치지 않게 올리고 사이사이 대파를 올린다.
 식용유를 3바퀴 정도 돌려준 뒤 3~4분 정도 튀기듯이 굽는다.
 떡이 익는 냄새가 나면 풀어 둔 밀가루물을 부어준 뒤 약 4~5분 정도 익혀준다.
 양면이 모두 노릇하게 익고 떡이 말랑해지면 접시에 그대로 올려준 후 뜨거운 김이 남아 있을 때 양념을 듬뿍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깨를 듬뿍 뿌려주면 맛있고 든든한 ‘한판 떡꼬치’ 완성!
◇ 영양만점 이색 춘권 요리 ‘볶음밥 춘권 튀김’
[사진자료] 볶음밥 춘권 튀김
‘볶음밥 춘권 튀김’ (사진=아워홈)
★재료: 매콤불닭볶음밥, 춘권피, 스트링치즈, 식용유 
★만드는 법
① 예열된 팬에 매콤불닭볶음밥을 넣어 중불에서 약 4분간 달달 볶는다.
 볶아진 볶음밥은 트레이나 접시에 넓게 펴 한 김 식혀준다.
 스트링치즈는 반으로 썰어 준비한다.
 춘권피 위에 볶음밥과 스트링치즈 1/2개를 올리고 양옆을 오므린 후 물이나 밥알을 묻혀 말아준다.
 이어 예열된 식용유에 넣어 노릇하게 튀겨낸다.
 여분의 기름을 털어낸 후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머스터드, 칠리소스 등을 곁들이면 ‘볶음밥 춘권 튀김’ 완성!
◇ 새콤달콤 소스에 버무린 ‘한입만두카츠 강정’
[사진자료] 한입만두카츠 강정
‘한입만두카츠 강정’ (사진=아워홈)
★재료: 만두카츠, 비엔나소시지 한 줌, 견과류 조금, 식용유, 고추장 1큰술, 케첩 3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2큰술
★만드는 법
① 비엔나소시지에 소스가 잘 밸 수 있도록 칼집을 촘촘히 넣어준다.
 준비해 놓은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잘 섞는다.
 칼집을 내놓은 소시지는 끓는 물에 넣어 가볍게 데친 후 물기를 빼준다.
 강정의 바삭함을 담당할 만두카츠는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예열이 되면 중불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소량 두른 후 소스를 먼저 부어 파르르 끓기 시작하면 튀긴 만두카츠와 데친 소시지를 넣어 빠르게 섞는다.
 소스와 재료가 잘 섞인 후 접시에 담고 견과류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한입만두카츠 강정’ 완성! 
도움말=아워홈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이번 주말 뭐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