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식품 산업과 농산물 유통 정책 기조 설정

김병관 기자
입력일 2023-03-21 15:14 수정일 2023-03-21 15:14 발행일 2023-03-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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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사 전경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2023년을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군정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 산업과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담은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해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농식품유통과는 영암군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정 혁신의 중심에서 활동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모든 것을 가공하여 최고의 가치를 키우자!’라는 혁신 비전 아래 소비자 맞춤형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지역자원 중심의 생산·유통 체계 확립, 지역 먹거리 소비 활성화 등 4가지 정책 기조를 설정했다.

이에 따른 10가지 세부 이행과제로△농업 6차 산업단지 조성의 밑그림 △소비자 맞춤형 농식품 제조와 가공기반 구축△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설립△영암쌀 유통 경쟁력 강화△농·축산물 새로운 브랜드 및 마케팅 지원△생산 농가 도움 되는 로컬푸드△지역 청년 주도 농업 유통 전문가 육성△소농·고령농을 위한 기찬장터 부활△새로운 먹거리 콘텐츠 육성△위생업소 시설 개선을 밝혔다.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에는 영암 농식품 산업과 농산물 유통의 틀을 새롭게 하고 농업인과 유통조직 그리고 유통분야 전문가들이 상생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농업의 성장 기회를 만드는 혁신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영암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