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선보일 행사 개최

김병관 기자
입력일 2023-03-14 11:09 수정일 2023-03-14 11:09 발행일 2023-03-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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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왕박 공연모습
지난 2019년에 열린 왕인 청소년 페스티벌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이해 오는 4월 1일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무대인‘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 주관으로 영암왕인문화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culture & 트로트 경연”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노래, 댄스, 밴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경연으로 꾸며지며 댄스그룹 등 다양한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어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봄날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테스트는 관내 초·중·고등학교(9세~24세)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19일 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 후 오는 25일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해 4월 1일 왕인문화축제 주무대에서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12팀이 본선에 오르는 이번 콘테스트는 총 상금 3백만원으로, 최우수상(1팀)을 비롯해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인기상(3팀) 등 모든 참가팀에게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가족행복과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끼와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표현이 분출되고 우정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4년만의 대면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30일 부터 4월 2일 까지 4일간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