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설렘 싸봄, 행복 맛봄… 따스한 봄날 '도시락 소풍'

박자연 기자
입력일 2023-03-24 07:00 수정일 2023-03-24 13:35 발행일 2023-03-24 12면
인쇄아이콘
[이번 주말 뭐 먹지] 봄나들이 떠나는 ‘도시락’ 레시피
23032304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어느 새 완연한 봄이 시작됐다. 올해는 본격적인 엔데믹과 함께 맞이하는 첫 봄인 만큼 설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채로운 축제도 속속 열리고 있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피크닉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도시락이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봄 피크닉을 위한 간편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한다. 일식 계란말이를 곁들인 ‘계란말이 보트 주먹밥’부터 햄 장조림 무스비와 계란 품은 햄 구이 ‘사각 김밥 도시락’, 볶음밥을 활용한 스페셜 김밥 ‘볶음밥 계란말이 김밥’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일식 계란말이를 곁들인 ‘계란말이 보트 주먹밥’

[사진자료] 계란말이 보트 주먹밥
‘계란말이 보트 주먹밥’. (사진=아워홈)

★재료: 소불고기볶음밥 2팩, 김밥김 1장, 농축 쯔유 1큰술, 맛술 1큰술, 물 4큰술, 계란 4~5개, 식용유

★만드는 법

① 농축 쯔유 1큰술, 맛술 1큰술, 물 4큰술을 볼에 넣고 섞는다.

 양념에 계란 5개를 넣고 잘 풀어준다.  키친타월에 기름을 묻혀 달궈진 팬에 얇게 잘 바른다.  1~2국자 정도 양을 먼저 팬에 올린 후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듯 휘휘 부드럽게 저어준다.  잘 익은 계란은 돌돌 말아 한쪽으로 두고 비어 있는 공간에 처음과 마찬가지로 기름칠을 한 후 계란물을 더해 말아준다.  계란말이는 식기 전 김발로 말아 접시 등을 얹어 두고 20분 정도 식힌다.  계란말이를 식히는 동안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소불고기볶음밥을 3분 정도 볶는다.  김밥김은 0.7㎝ 정도 두께로 자른다.  식힌 계란말이를 한 입 크기로 썰고, 주먹밥도 한 입 크기로 적당히 뭉쳐 계란말이 위에 올린다. 이때 손에 참기름을 발라 뭉치면 밥알이 붙지 않고 더 고소해진다.  잘라 놓은 김밥김으로 띠를 둘러주면 봄 소풍 도시락으로도, 직장인 도시락으로도 딱! ‘계란말이 보트 주먹밥’ 완성! ◇ 햄 장조림 무스비와 계란 품은 햄 구이 ‘사각 김밥 도시락’

[사진자료] 사각 김밥 도시락
‘사각 김밥 도시락’. (사진=아워홈)

★재료: 소고기장조림 2/3팩, 치즈 순살햄 1통, 밥 1공기, 깻잎 4~5장, 계란 3개, 김밥김 1~2장, 참기름 0.5큰술, 소금, 식용유

★만드는 법

① 소고기장조림은 건더기만 건져 잘게 다져준다.

 치즈 순살햄은 0.5㎝ 정도 두께로 얄팍하게 썰어준다.  달걀 3개 분량에 소금을 소량 넣어 곱게 푼 후 약불에서 도톰한 두께감이 느껴지도록 지단을 부친다.  지단이 식으면 햄 사이즈에 맞춰 썰고 깻잎은 줄기를 제거한 후 반으로 썰어준다.  중불로 예열된 팬에 햄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밥 1공기에 다진 장조림과 참기름 0.5큰술을 넣어 고르게 섞어 양념을 해준다.  햄이 담겨 있던 깡통에 랩을 깔고 밥, 달걀지단, 깻잎, 햄, 밥 순으로 케이크처럼 층층이 쌓아 올린다.  랩을 당겨 조심스럽게 통에서 꺼낸 후 반으로 자른 김밥김으로 감싸준다.  이어 얄팍하게 썬 햄을 반으로 자르고 다양한 모양의 틀을 이용해 꾹 눌러 속을 파낸다.  예열된 팬에 햄을 올리고 틀로 파낸 부분에 남은 계란물을 채워 노릇하게 부친다.  밥과 김이 잘 밀착되면 칼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담은 후 햄 구이를 곁들이면 ‘사각 김밥 도시락’ 완성! ◇ 볶음밥을 활용한 스페셜 김밥 ‘볶음밥 계란말이 김밥’

[사진자료] 볶음밥 계란말이 김밥
‘볶음밥 계란말이 김밥’. (사진=아워홈)
★재료: 해산물볶음밥, 새우볶음밥, 마른김, 계란 4개, 소금 1/2티스푼, 후추, 다진마늘 1티스푼, 새우젓 국물 1티스푼

★만드는 법

① 계란말이 1개당 계란 2개와 소금 1/2티스푼, 새우젓 국물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을 넣고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젓는다.

 후추도 살짝 넣어준다.  잘 풀어준 계란은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부은 후 계란 반죽이 굳기 전에 빨리 돌돌 말아준다.  이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해산물&새우 볶음밥’을 넣고 볶는다.  김발 위에 랩이나 비닐을 깔고 그 위에 김을 깔아서 준비해 둔 볶음밥을 평평하게 눌러 올린다.  그 위에 두툼히 말아 놓은 계란말이를 올리고 케첩, 머스터드, 돈가스소스 등 원하는 소스를 계란말이 위에 적당량 뿌려준다.  비닐을 당겨 김밥을 말 듯 돌돌 말아주고 김이 잘 접착되도록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 잠시 둔다.  두께감 있게 썰어 그릇에 담아내면 ‘볶음밥 계란말이 김밥’ 완성!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K걸그룹 최초' 트와이스,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

정유라 "최서원 수술비 걱정도와달라" 계좌번호 공개

'소년판타지', 베일 속 무대 영상+1회 예고편 공개

남경필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 또 체포가족이 신고 

"나는 완벽한 솔로" 홍진영, '도경완 불륜' 가짜뉴스 반박

'교통 통제' 25일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서 집회·행사

이번 주말 뭐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