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과 핸드캐리어 장바구니 200개를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이달 중 홀몸노인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취약계층의 이동성을 고려해 못골시장, 수정시장, 남항시장 등 부산지역 3개 시장에서 분산해 이뤄질 계획이다.

예탁원은 지난 2011년부터 13년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예탁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로는 설에는 부산지역, 추석에는 서울지역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며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