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크리스마스 K클래스’ 22일 성료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2-12-23 09:56 수정일 2022-12-23 09:56 발행일 2022-1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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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약사 ‘우리 가족 비타민’ 강연 … 크리스마스 음악회와 풍성한 감동의 이벤트 펼쳐

NO.1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가 22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5층 YDP홀에서 ‘크리스마스 K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올해 마지막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K클래스에는 임산부와 육아맘 100여 명이 초대되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연말 파티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K클래스’로 꾸며졌다. 개그맨 겸 육아작가 이정수 씨가 진행을 맡아 시종일관 흥겨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영등포구청의 강현숙 복지국장과 보육지원과 과장,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대표, 김태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 호수의나라수오미와 프린이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임산부·육아맘에게 순둥이 물티슈 그린에디션과 순둥이 베이직, 프린 토이클리너 등을 선보였다. 육아맘들은 부스를 찾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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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행사에는 윤소정 명동 참약사 웰니스 약국 대표가 ‘우리 가족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약사는 개인 건강 상태 체크 요령과 함께 소화기가 약한 아이를 위해 유산균 고르는 방법, 장부건강·혈액순환·소화기건강을 지키는 방법, 비타민을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등을 알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윤 약사는 “대부분 사람들은 어딘가 불편한 증상을 조금씩 느끼는 ‘반 건강상태’이며, 그 때문에 완전건강을 찾기 위해 영양제를 먹는 것”이라면서 “좋은 영양제란 내게 필요한 영양제이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장에서 만들어져 간에 저장되는 혈액의 양이 충분해야 영양분이 곳곳에 잘 전달돼 아이 키도 잘 큰다”며 “혈액이 부족한 경우 철분제와 조혈제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타민C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B는 먹으면 먹을수록 더 강한 것을 찾게 되기 때문에 고함량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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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이어졌다. 김선영(클라리넷)·이혜선(바이올린)·배성희(성악)·박경배(피아노) 등 4명의 연주자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루돌프 사슴코 등의 캐럴 메들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멋진 음악과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한 시간을 선물했다.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에 몇 몇 육아맘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경품 이벤트 추첨이 진행됐다. 유팡 젖병소독기와 토드비 카시트, 두나 유모차, 알집매트, 퍼스트바이크, 블루래빗 도서, 제트워셔, 맘마레시피 끼니키트, 얌얌소파 등이 제공되었다. 이밖에 K클래스에 모든 참석자들에게 혜인담 키즈 홍삼 한 박스와 K클래스 패키지, 맘스커리어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현장 이벤트 선물로는 마리에뜨 비타샤워, 신시아뷰 화장품, 프린 토이클리너, 비오비타, 풍산김치 등이 증정됐다.

K클래스에 참석하기 위해 평택에서 올라왔다는 세 아이 엄마 박 모 씨는 “아이들은 인근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고 혼자 참여했는데, 강의도 매우 유익했고 음악회는 너무 감동적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올 한 해 K클래스가 열심히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임산부, 육아맘들의 행복한 육아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