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1070개사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조5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5% 늘었다.
매출액은 198조8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2% 올랐으며 순이익은 10조2149억원으로 3.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30%로 전년 동기 대비 0.61%가 하락 순이익률은 5.14%로 0.96%포인트 떨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리인상, 환율상승,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기와 유사해 2차 전지 관련IT부품 및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실적을 견인했고 반도체 업종도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