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과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이날 오후 거래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증시 현안들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 회장과 이창화 금투협 증권·선물부문대표 전무,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들은 업계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등으로 촉발된 증시 혼란 속에 위축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등 투자심리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건의될 걸로 보인다.
나 회장은 이날 간담회 외에도 조만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해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