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수신상품 금리 인상…'토스뱅크 통장' 금리 연 2.3%

최지훈 기자
입력일 2022-10-06 10:45 수정일 2022-10-06 10:47 발행일 2022-10-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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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전체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연 2.3%로, 정기적금 상품 ‘키워봐요 적금’은 연 3.0%에서 연 4.0%로 각각 0.3%포인트(p), 1.0%p 인상한다.

토스뱅크 통장 고객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2.3%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통장은 언제 어디서든 돈을 꺼내 쓸 수 있고 보낼 수도 있으며, 연동된 체크가드를 사용해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통장 개설 시점에 관계없이 연 2.3%의 금리를 최대 1억원 한도까지 적용 받는다. 1억원 초과 시 0.1% 금리를 적용한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의 경우 매일 세전 6301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키워봐요 적금’의 기본금리가 오름에 따라 중도 해지하더라도 세전 연 2.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은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6개월 간 매주 자동이체 하면 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시에는 최대 연 4.0%(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부터 적금 신규가입 고객에 한해 인상된 기본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파킹통장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통장’만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