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스윗 쏠’ 오픈

최지훈 기자
입력일 2022-10-05 16:16 수정일 2022-10-05 16:16 발행일 2022-10-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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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사진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이정자 사회협동조합 스윗 이사, 김명희 청음복지관 사무국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5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카페스윗 쏠’ 개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인 ‘카페스윗 쏠’ 명동점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과 함께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일자리 카페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개점한 명동점을 비롯해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스윗은 신한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명동에 개점한 ‘카페스윗 쏠’은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신한 프렌즈와 콜라보 한 매장으로, 장애인 작가를 포함한 신진작가들의 ‘캐릭터 아트 토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커피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옥수수 전분 컵과 빨대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 친화적 카페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카페스윗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무상 공간과 함께 커피 원두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사회적 가지 실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카페스윗’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