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태풍'힌남노'피해 발생 대비 행정력 총 동원

김병관 기자
입력일 2022-09-05 14:12 수정일 2022-09-05 14:12 발행일 2022-09-05 99면
인쇄아이콘
태풍피해
태풍‘힌남노’대비 긴급 대책회의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지난 2일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도’ 북상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풍은 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460㎞ 부근 해상 이동, 6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30㎞ 부근 해상 접근 후 7일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보됐다.

분야별 호우 대책과 강풍대비 사전조치를 완료하고, 주말부터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등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태풍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사전조치사항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을 위해 산사태위험지구,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등 현장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과수 등 농작물 조기 수확 독려와 비닐하우스 결박, 농업시설물 등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했다.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활용하여 기상정보를 수시로 홍보하는 등 상황 전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암군
태풍피해 예상지역 점검에 나선 우승희 군수 사진제공=영암군

우승희 군수는 태풍 피해 예상지역 현장 점검을 마치고 “이번 태풍에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가오는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