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H2 MEET 2022' 참가…"수소 실생활 활용 체험"

김동휘 기자
입력일 2022-08-30 10:49 수정일 2022-08-30 13:39 발행일 2022-08-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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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등 통해 수소의 실생활 활용 볼 수 있는 전시
수소물류센터·수소충전소·수소 드론 등 볼 수 있어
수소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될 ‘H2 MEET 2022’에서 선보일 SK E&S 전시관 이미지 (사진제공=SK E&S)

SK E&S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수소산업 국제전시회인 ‘H2 MEET 2022’(전 수소모빌리티 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의 생산,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SK E&S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수소 생태계를 체험해 수소가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SK E&S 전시관은 에너지 셀(Energy Cell)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내부 공간과 수소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내부 공간에서는 전시관 가운데 위치한 6m 크기의 미래 친환경 수소사회 모형과 함께 높이 5m의 대형 미디어월이 연동돼 수소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외부 공간은 H₂ Warehouse와 H₂ Station, H₂ Mobility City로 구분돼 있다. 전시는 관람객이 보다 현장감 있게 수소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 전시를 위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중 하나인 H₂ Warehouse는 친환경 수소물류센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최초 공개한 수소 지게차를 포함해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의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을 전시한다.

H₂Station은 빠른 충전시간과 높은 안정성을 강점으로 하는 수소 충전소를 공간 연출하며 H₂Mobility City에서는 수소 드론을 활용한 도시 항공 배송 모습을 구현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SK E&S는 당사가 보유한 LNG 밸류체인 경쟁력과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소 밸류체인을 확보해 간다는 전략”이라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휘 기자 kimd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