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의 다양한 일자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건설직 일자리에 관심 있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식 건설근로자공제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이날 특강에서 건설업 직종 정보와 초보로 입직 가능한 직종을 안내하고 무료 교육훈련 및 건설업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 이어 건설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강의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게 돼 재취업이 막막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건설 관련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의 구조가 변화되고 있으며 중장년 구직자는 일자리 정보를 어디서 어떠한 방법으로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정보부족의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알고 구직활동을 한다면 재취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1일 서울남부고용센터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훈 기자 jhchoi@viv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