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규모 112조8000억원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4-15 13:40 수정일 2022-05-08 17:31 발행일 2022-04-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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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예탁원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가 약 11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14조1000억원) 대비 1.1%, 직전 분기(128조1000억원)와 비교하면 11.9% 감소한 수준이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5조8000억원)보다 0.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116조7000억원)에 비하면 9.3% 감소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3000억원) 대비 16.9% 감소, 직전 분기(11조4000억원) 대비 39.5% 감소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9000억원, 지방채 1조4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특수목적법인(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53조8000억원, 특수채 46조1000억원, 지방공사채 7000억원, CD는 6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0.9%), 금융회사채(26.7%), 일반회사채(14.0%), SPC채(7.0%), CD(6.1%), 국민주택채(3.5%), 지방채(1.2%), 지방공사채(0.6%) 순이다.

1분기 지방채는 총 1조4000억원, 금융회사채 30조1000억원, 일반회사채 총 15조8000억원, 유동화SPC채 총 7조9000억원, 특수채 총 46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작년 1분기와 등록발행 규모를 비교하면 지방채(-6.7%), 금융회사채(-10.7%), 일반회사채(-24.4%) 등은 줄고 SPC채(11.3%), 특수채(23.6%), 지방공사채(16.7%) 등은 늘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