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작년 4분기 대비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 늘고 금액 줄어”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4-06 12:59 수정일 2022-04-06 13:19 발행일 2022-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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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1월~3월)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작년 4분기보다 늘었지만, 금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가 1375건으로 직전 분기(1366건)보다 0.66% 증가했고,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은 작년 4분기(1조2845억원) 대비 28.95% 감소한 9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가 699건으로 직전 분기(905건) 대비 22.76% 줄었고, 교환사채(E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각각 72건, 604건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84.62%, 43.13% 늘었다.

종류별 권리행사 금액은 전환사채(CB) 5062억원, 교환사채(EB) 370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55.51%, 29.66% 감소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전 분기 대비 292.56% 증가한 369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두산중공업 1회 WR(2932억원), 일동제약 1회 CB(600억원), 롯데관광개발 7-2회 CB(31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