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중국 자산운용사와 중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 공동개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3-10 14:06 수정일 2022-03-10 14:06 발행일 2022-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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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 이후의 정책 방향성과 섹터별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소재 자회사 ‘CSOP’ (China Southern Oriental Patron)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CSOP는 중국 본토 남방자산운용(China Southern Asset Management)의 자회사로, 홍콩에서 다양한 컨셉의 중국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론칭하고 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CSOP와의 공동 세미나를 통해 양회에서 공개된 주요 경제 목표치를 기반으로 한 올해 정책 변화 분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4일 실시간 화상 세미나(ZOOM)를 통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24일 KB증권 사내방송을 통해 자산관리(WM) 프라이빗뱅커(PB)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온라인 세미나에서 박수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망 ETF와 연결된 구체적인 섹터의 우선 순위와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CSOP의 Wang Yi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와 이에 따른 반등 트리거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리서치의 견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인 고객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과 투자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기관 고객뿐만 아니라 WM부문 PB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도 따로 마련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중국 관련 투자정보를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