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2-22 14:44 수정일 2022-02-22 14:44 발행일 2022-0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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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한국판 QLD(Proshares Ultra QQQ ETF)를 표방하는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H) ETF’가 상장 75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H) ETF의 순자산은 지난 21일 기준 106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중 최대 규모다.

작년 12월 상장된 해당 상품은 미국 달러 환전 없이 한국 주식시장이 거래되는 낮 시간 동안 미국 대표지수를 매매할 수 있다. 총 보수가 연 0.3%로 미국 시장에 상장된 상품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며, 유동성공급자(LP)의 안정적인 호가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원화로 투자 가능한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H) ETF는 환헤지 상품으로 QLD를 직접 매매하는 서학개미 중 1200원대의 높은 환율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 상품”이라고 밝혔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