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컬리’, 1월 인기 비상장 주식 키워드 첫 진입”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2-08 14:09 수정일 2022-02-08 14:10 발행일 2022-02-08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20208120424
증권플러스 비상장 1월 인기조회 및 관심종목 추가 순위. (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두나무가 자사의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에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내놓은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와 연동된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가 갖는 병폐를 해소하고 24시간 예약주문, 집약된 종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올해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순위에서 기업공개(IPO)는 가장 큰 화두였다. 지난달 27일 코스피에 상륙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 종목 추가 20위로 처음 진입한 이래 올해 1월 인기 조회 2위, 관심 종목 추가 7위까지 뛰어올랐다.

이 가운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TOP 20에 첫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인기 조회 9위, 관심 종목 추가 6위에 올라섰다.

이외에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현대오일뱅크와 쏘카가 각각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11위, 관심 종목 추가 1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코스닥에 상장한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도 인기 조회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상장철회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1월 한 달 인기 조회 3위, 관심 종목 추가 4위를 기록했다.

새해에도 핀테크주의 인기는 굳건했다. 두나무는 1월에도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1위를 수성하며 핀테크주 강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IPO 추진을 결의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월 인기 조회 4위, 관심 종목 추가 2위에 안착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페이의 구글 제휴, 토스 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 등 연이은 호재로 1월 인기 조회 6위, 관심 종목 추가 3위를 기록하며 무난히 TOP 10 안에 자리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