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면등교 가능성에 따라 선물 수요 몰려 수납·실용성은 물론 콜라보·다양한 테마로 ‘신학기 잇템’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키즈업계가 책가방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학부모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특히 패션에 관심 많은 MZ세대가 부모가 되고 자녀 한 명에게 부모와 조부모를 비롯한 여러 가족의 지갑이 열리는 ‘에잇포켓’ 현상이 겹치면서 키즈업계는 한층 고급화된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는 보조가방, 원형 미니 파우치 등 다양한 세트 구성으로 수납 실용성을 갖춘 백팩세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이들 취향을 저격한 디자인에 더해 다양한 기능성 등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2주만에 70% 이상의 높은 누적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구매자 중 30대 여성 구매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엄마들이 선호한다.
휠라 키즈도 가방 내부 패드포켓, 외부 파우치와 멀티 포켓 등으로 수납 실용성 극대화한 신학기 ‘팩 투 스쿨 백팩 컬렉션’을 출시했다. 성장기 아이들 위한 600g대 가벼운 가방 무게와 체스트 벨트에 통기성 좋은 등판 메쉬쿠션 등 경량성과 안정성 두루 갖췄으며, 아이들의 취향과 흥미를 고려한 참(Charm) 장식을 중심으로 ‘스토리 텔링형’ 디자인을 제안한 것도 특징이다.
㈜파스텔세상의 헤지스키즈는 2022 신학기 책가방 ‘유니버스 스쿨백’을 출시했다. 우주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의 ‘유니버스 스쿨백’은 ‘뉴본백’과 ‘터틀백’, ‘빔빔백’, ‘클링백’ 총 4가지 라인으로, 입체적 몰드형 등판과 원터치 체스트 벨트로 디자인과 착용시 편안함을 동시에 잡았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